#36 막간 - 7 ~소노코 마리와 필립 왕자~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5910957 1. 미리는 언제나 울고 있었다. 언니 메리와 다르게 그 아이는 언제나 주위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또래 아이들은 피하고, 원종 꼬맹이들은 잡종이라 부르며 괴롭혔다. 그게 분해서, 그 아이는 언제나 울고만 있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울보 미리』. 내가 화내며 「되갚아 주렴」이라고 해도, 미리는 언제나 울며 고개를 끄덕일 뿐. 점차 미리는 자기가 "잡종"이라는 사실을 혐오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잡종이라는 건 조금도 부끄러운 게 아니다. ——나는 그것을, 그 사람에게 배웠다. 나는 메리와 미리의 엄마이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금을 사는 인간으로서, 둘의 ..